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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다섯 아이들 생애 첫 기차여행 떠난다

기사 등록 2013-04-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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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생애 첫 기차여행을 떠났다.

오는 14일 오후 방송하는 MBC ‘일밤-아빠! 어디 가?’에서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기차를 타고 봉화로 역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처음으로 떠나는 기차 여행에 아이들고 다섯 아빠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성동일은 오랜만에 기차를 탄 감회에 젖어 “명절 때는 자리가 없어 짐칸에 누워서 갔다”고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지만 “너무 옛날 얘기다. 피난세대 아니냐”는 핀잔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기차 안에서 제주도에서 선보였던 ‘귤 저글링’으로 아이들의 환심을 사려다 이종혁에 훨씬 못 미치는 실력으로 망신을 사고 물러나야했다.

간식과 놀이로 기차여행의 낭만을 만끽하던 가족들은 기차가 환승역을 거쳐 간다는 사실을 알고는 역 밖으로 나가 음식을 사오는 즉석 낙오게임을 제안했다. 10여 분의 환승 시간 안에 음식을 사오지 못하면 다음 역인 봉화역까지 찾아가야 하는 것.

과연 이들이 무사히 마을을 찾아갈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은 14일 오후 4시 55분 공개된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