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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자급자족 난관 속 기막힌 수확

기사 등록 2013-04-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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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MBC '아빠! 어디가?'의 가족들이 난관 속에서 식재료를 하나씩 구해나갔다.

4월 28일 오후 방송한 '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와 자녀들이 전남 여수시 안도리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오도에서 안도리로 이동한 가족들은 깃발이 꽂힌 집들을 둘러보며 머물 집을 차지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어 각자의 집을 정한 아빠와 아이들은 자급자족으로 저녁재료를 구하기 위해 흩어졌다.

무인도로 선택된 김성주와 아들 민국, 윤민수와 아들 후는 함께 배를 타고 중삼도에 들어갔다. 이어 어설픈 낚시 실력으로 곤욕을 치르던 두 가족은 낚싯줄이 끊어지는 등 낚시초보의 모습을 드러냈다.

바지선 낚시로 선택된 성동일과 아들 준 부자는 직접 챙겨온 낚싯대를 꺼냈다. 성동일은 준에게 낚싯줄을 매고 미끼를 다는 등 직접 친절하게 설명하는 모습으로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갯가 팀의 이종혁과 아들 준수, 송종국과 딸 지아 가족은 각종 해산물을 찾았다. 송종국이 해삼을 발견하는 등의 큰 수확으로 자연 식재료를 직접 구하는 소소한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특히 윤후는 따개비와 관련해 고래에 붙어있다며 자연 지식을 뽐냈고, 윤민수에게 새우 좀 아껴 쓰라고 충고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국은 전전긍긍하던 끝에 숭어를 잡아 급하게 달려온 윤민수네 가족과 합심해 낚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다섯 아빠들은 각자의 장소에서 아이들과 함께 어려움 속에서 식재료를 구하며 자연에 대한 공부를 함께 해 어릴 적 다양한 해산물을 잡던 추억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금오도에서 안도로 가는 배를 타기 전에 진행된 낙오게임에서 각자 낚시하는 사람, 호루라기를 가진 사람, 수염이 있는 할아버지 등을 모셔오는 대결을 펼쳤고 김성주와 아들 김민국이 남겨져 따로 오게 됐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