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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노홍철 외모 지적 "소시지 같아"

기사 등록 2012-12-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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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싸이가 노홍철의 외모를 지적했다.

12월 22일 오후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미국의 팬들에게 2013년 달력을 배달하기 위해 간 미국에서 싸이를 만난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무한도전’과 노홍철과의 남다른 인연을 가진 싸이는 그가 미국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헬기를 타고 직접 찾아왔다.

지난 방송에서 싸이의 인기를 입증한 두 사람은 근처 한인 식당으로 가 대화를 나눴다. 그는 노홍철의 얼굴을 보자마자 “‘못친소’ 페스티발 할 때 네 얼굴 완전 많이 붓더라. 완전 소시지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노홍철은 싸이가 ‘못친소’에 출연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싸이는 “솔직히 방송을 봤는데 내가 갈 자리는 아니었다. 나도 나름대로 해외 진출 후 예뻐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노홍철은 “‘못친소’ 2회가 있을 것이다. 형도 피해 갈 수 없다”며 쐐기를 박았다.

이밖에도 그는 싸이의 미국 진출에 대한 소감과 궁금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팬들에게 직접 2013 달력을 배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