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사', '군함도'와 함께 쌍끌이 흥행 시작

기사 등록 2017-08-0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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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택시운전사’ 스틸컷)


[이슈데일리 이혜인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군함도’를 개봉 하루만에 단숨에 추월해 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택시운전사’는 전국 1,446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69만 785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택시운전사’는 우리의 아픈 현대사를 외국인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만섭(송강호 분)이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 이야기다.

지난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관객 수 1위를 차지하면서 앞으로의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일일 관객 24만 806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혜인기자 ds2gyw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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