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연남동 539' 이문식 "천지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기사 등록 2018-01-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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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 기자


[이슈데일리 김은유기자] 10일 오후 진행된 '연남동 539(극본 김진경, 이지현, 연출 강훈, 한율)'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문식이 극 중 손자로 출연하는 틴탑의 천지에 대해 “이 친구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그랜드 엠버서더 그랜드 볼룸에서는 MBN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남동 539'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문식, 이종혁, 오윤아, 브라이언, 고우리, 양정원, 최우혁, 천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재치있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이문식은 연기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손자로 출연하는 틴탑 천지에 대해 “처음엔 정말 유명한 가수인지 몰랐다”라고 말하며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천지가 손자로 출연하다 보니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다. 주위에 물어보니 정말 유명한 친구라고 했다”라며 “유명세와는 달리 천지는 굉장히 겸손하고 너무 열심히 한다. 그래서 오히려 이 부분을 이 친구에게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천지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남동 539'는 연남동의 셰어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로,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풀어낼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연남동 539'는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김은유기자 eunvely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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