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박민영, 진지-귀여움 오가는 '반전 귀요미' 사진 포착

기사 등록 2012-07-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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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의 박민영이 진지함과 귀여움을 넘나들며 천주교 교당에서 남몰래 기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7월 19일 공개된 ‘닥터 진’ 현장사진에는 십자가를 손에 쥐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기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박민영은 극 중 진지하게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던 영래의 모습과는 달리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극 초반 조신한 양반집 규수 홍영래로 등장했던 박민영은 회를 거듭하며 당시 여성으로서는 흔치 않게 의술에 대한 꿈을 키운데 이어, 유교질서가 만연한 조선 시대에 ‘만인이 평등하다’고 여기는 천주교를 받아들이는 등 신여성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기도하는 모습이 아이처럼 순수해 보인다”, “진혁과 헤어지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일까?”, “기도할 때도 예쁜 영래 아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닥터 진’은 현재 고종 즉위와 동시에 섭정을 시작한 대원군 이하응(이범수 분)이 진혁(송승헌 분)과의 약속대로 역사의 흐름과는 다르게 천주교를 옹호할지, 모두의 우려처럼 ‘병인박해’가 일어날지,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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