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조인성, 정형돈과 맞대결서 예능감 폭발 ‘폭소’

기사 등록 2011-07-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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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무한도전’에 등장한 배우 조인성의 예능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인성은 지난 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전달했다.

이날 방송은 ‘조정특집’으로 진행돼 조인성은 조정 대원으로서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입단 테스트를 거쳐야 했다. 더불어 그에게는 ‘무한도전’에서 가장 친해지기 어려운 멤버로 꼽히는 정형돈의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조인성은 정형돈과 마주한 어색한 상황에서 “내가 지난번 출연했을 때 ‘족발당수’로 맞았다”며 운을 떼고는 “치료를 받고 영수증을 청구해야 하니, 전화번호 달라”고 하며 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형돈은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그를 무안하게 만드는 등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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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 이상 방법이 없다는 듯 조인성은 “한유리 님은 잘 계시느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버럭 화를 내며 “왜 남의 아내 이름을 외우고 있느냐고”고 언성을 높여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은 지지않고 “한유라를 좋아한다”고 말해 정형돈을 도발했고 다른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그의 뛰어난 입담에 환호를 보냈다. 결국 그는 물이 샌다는 정형돈의 집을 사겠다는 말로 전화번호를 알아낼 수 있었다.

이날 조인성은 시종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무한도전’의 제 7의 멤버로도 손색없는 예능감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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