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재능기부로 이승환의 국민위로곡 참여

기사 등록 2016-11-10 13:3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가수 이효리가 재능기부를 통한 음원 공개를 예고했다.

이승환의 드림팩토리 스튜디오 주도 하에 예고된 '길가에 버려지다'는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이 함께 부른 곡으로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곡이다. 이규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이승환이 공동 프로듀싱으로 힘을 더한 이번 곡은 '마법의 성'을 만든 '더클래식'의 박용준,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의 최기웅, 옥수사진관의 노경보, 이상순, 전제덕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2014년 '로맨스가 필요해 3' OST 이후로 첫 음악활동을 하기에 더욱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동안 컴백 준비에 몰두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평소 선행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 있는 발언들을 해왔던 만큼 이번 곡에도 참여하게 됐다.

특히 이효리는 곡을 받은 후 30분만에 완벽하게 자신만의 색으로 해석해내 현장의 스태프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길가에 버려지다'는 오는 11일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18일 에는 30여개 팀이 참여한 두 번째 버전도 공개 예정이다.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