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탄광 재현한 갱도 VR 체험존 오픈... ‘뜨거운 반응’

기사 등록 2017-07-12 13:2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군함도 갱도 VR 체험 영상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 지옥섬 군함도의 갱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갱도VR체험존’이 오픈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근 CGV여의도와 CGV센텀시티점에서는 군함도의 갱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VR존이 열렸다.

해저 1000m 깊이에 위치한 지하 탄광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되어 일일 12시간 이상 석탄 채굴 작업에 동원됐던 곳으로 VR 체험존은 이를 고스란히 재현해 실제 탄광에 와 있는 듯 한 생생함을 전한다.

또한 승강기를 타고 갱도로 내려가는 것을 시작으로 관객들이 직접 손을 움직이는 대로 석탄을 채굴할 수 있으며 시선을 돌릴 때마다 리얼하게 구현된 탄광의 비주얼이 펼쳐져 색다름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군함도’는 ‘베테랑’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26일 개봉예정.

 

김지영기자 b33151_@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