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군함도' 소지섭 "류승완 감독만 믿고 시나리오 보기 전 결정"

기사 등록 2017-06-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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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소지섭이 15일 영화 '군함도' 제작발표회에서 "류승완 감독님과 작업하고 싶어 시나리오도 보기 전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해 류승완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소지섭은 '군함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선택했는데 받고 나니 부담을 많이 느꼈다. 제가 '군함도'란 작품을 해낼 수 있을지, 최칠성이란 인물을 공감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사실 류승완 감독님이 제게 기회를 많이 주셨는데 이번에도 못하면 다신 저에게 시나리오를 안줄 것 같았다"면서 "감독님이 어떻게 작업하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했다 영화에 완전히 미쳐있는 분이다. 촬영하는 동안 새롭고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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