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민혁, 서울패션위크 ‘뮌’ 런웨이 참석

기사 등록 2016-10-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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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 민혁이 오는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뮌(MUNN) 무대에 모델로 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형원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패션위크에서 런웨이에 서게 됐다. 색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울패션위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축제로 국대 대표 디자이너 41팀이 참가한다. 뮌은 디자이너 한현민이 2013년 런칭한 남성복 브랜드로 ‘낯설게 하기’란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매 시즌 패턴의 조합과 디테일, 봉제의 순서와 방법, 소재 개발과 실루엣 등에서 새로운 방식을 택하고, 익숙한 듯하지만 어딘가 낯선 룩을 제안한다.

ABC마트에서 전개하는 슈즈브랜드 호킨스를 비롯하여 삼성물산 빈폴, 코오롱 레코드, 애경 쿤 등 국내 대기업이 진행하는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가 가진 색을 다각도로 선보이고 있는 뮌은 지난 16 F/W 서울패션위크에서 해외바이어와 프레스가 뽑은 베스트 10 컬렉션에 선정된바 있으며 서울시가 후원하는 2016 텐소울로 선정되어 이태리, 파리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들이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울마크프라이즈 아시아에서 당당히 우승, 오는 2017월1월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 날에 파이널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뮌의 이번 17 S/S 컬렉션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선보인다. 서양복식과 오리엔탈 복식의 조화, 1930~40년대 개화기 시대의 무드가 반영된 이번 컬렉션에는 실크, 시어서커, 코튼, 린넨, 레이스, 재활용 커피자루 등 오리엔탈적인 천연 패브릭 소재의 사용과 블랙 앤 화이트를 베이스로 한 바이올렛, 오렌지, 그린 등의 컬러를 매치하여 감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 프렌치 손 자수 기법과 동양꽃무늬가 가득한 자카드 패브릭과 같이 남성복 브랜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디테일을 선보일 예정.

한편 몬스타엑스는 신곡 ‘파이터(FIGHTER)’로 활발한 방송활동 중이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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