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입맞춤' 서로를 못알아보는 서영희-차화연 우연한 모녀 재회

기사 등록 2011-09-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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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서영희가 우연히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 차화연과 마주쳤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 5회에서 남편의 불륜현장을 덮친 주영(서영희 분)은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와 할머니 차경순(반효정 분)의 집으로 들어갔다.

모처럼 할머니들과 아들을 데리고 장을 보러나온 주영이 사과를 사기 위해 고르던 중 우연히 유지선(차화연 분)과 나란히 섰다. 주영과 지선은 서로 자신들이 모녀임도 모르는 상태. 하지만 유지선을 알아본 오복주(이미영 분)이 급하게 그녀를 뒤쫓았지만 놓치고 말았다.

오복주는 경순에게 주영의 엄마를 봤다고 얘기했고 기억도 못할 무렵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엄마의 얘기에 주영은 그저 멍한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 우빈(지현우 분)과 얽히면서 주영이 자신의 엄마인 유지선과 어떤 식으로 재회하게 될 지 주목되는 장면이었다.

한편 그동안 무던하게 참고 살아오던 주영은 남편의 외도현장을 확인한 뒤 더이상 참지 않기로했다. 외도현장 목격 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남편 박태경(심형탁 분)은 주영에게 나긋나긋 애교를 부리며 용서를 구했지만 주영은 냉담하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고 결코 봐주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천번의 입맞춤'은 주영의 홀로서기가 시작되면서 4일 방송되는 6회부터는 본격적으로 우빈과의 관계가 진전될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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