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조홍경, 가수보다 진짜 같은 목소리 메이커

기사 등록 2013-10-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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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의 보컬 마스터즈 조홍경이 가수보다 더욱 진짜 같은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홍경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방송하는 ‘히든싱어’에서 진짜 가수를 찾아내지 못하게 일반인 참가자들을 가수보다 더 가수 같이 노래할 수 있도록 보컬 트레이닝에 나선 결과물을 보여줄 계획이다.

‘히든싱어’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모창을 잘 하는 일반인들이 참여해 블라인드 뒤에서 노래를 부르고 진짜 가수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시즌2 출격을 일주일 여 앞두고 있다.

조홍경은 예선을 통해 일반인 참가자를 선별하고 나서 3주에서 4주간 동안 트레이닝 시킨다. 특히 참가자들마다 그 가수의 가장 자신 있는 곡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곡을 최대한 비슷하게 부르게끔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그는 “노래가 시작되는 순간마다 듣고 있는 내가 더 긴장이 되곤 한다”며 “하지만 함께 열심히 연습하고 난 뒤 무대 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며 게스트와 관객들을 완벽하게 속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매 녹화 때마다의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조홍경은 시즌1에 비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진 만큼 좀 더 똑같은 일반인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을 위해 밤낮없이 진짜 가수들의 목소리와 창법, 특색, 노래 부를 때의 뉘앙스 등을 연구하고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진짜 가수와 참가자들의 자리 배치 하나에서부터 참가자들의 목 관리까지 좀 더 디테일해지고 좀 더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씽크로율 역시 1~10단계가 있다면 7,8,9 단계에는 이를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시즌2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처럼 보컬 마스터즈 조홍경은 ‘히든싱어’의 또 한 명의 일등공신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가요계에 새로운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현호기자 nice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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