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빅히어로' 이만수 감독 "재능기부의 기쁨 1년이 넘게 갔다"

기사 등록 2016-03-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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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리틀빅히어로'에 프로야구계의 전설 '헐크' 이만수 감독이 출연해 재능기부의 기쁨을 전한다.

2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리틀빅히어로'의 첫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이만수 감독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여성 야구단, 초중고등학교 야구단 등 다양한 곳을 찾아 다니며 무상 코칭과 장비보급을 진행하고, 라오스에서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야구를 전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만수 감독은 "최정상에 올라가보고, 상도 타보고, 기록도 많이 세우고, 또 우승도 많이 해봤는데 그로 인한 기쁨은 길어도 일주일이 안 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데 작년부터 재능기부를 하고 라오스도 건너가고 하니 그 기쁨은 일년이 넘게 가더라. 신기했다. 인생이 이런 것이구나 느꼈다"고 전하며 은퇴 후 찾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인 야구단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자선경기를 펼쳐온 바 있는 공형진이 내레이션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사진=tvN '리틀빅히어로'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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