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꿀TIP]과소비 막는 장보기 비결은?

기사 등록 2017-03-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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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과소비 막는 '장보기' 요령

영국의 한 신문에 '마트에서 과소비 막는 법'이 소개됐다.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장을 볼 때 이어폰을 끼고 '시끌시끌한 음악'을 들으면 쇼핑을 빨리 마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쇼핑하는 사람은 돈을 최대 29% 더 많이 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늘 사던 제품이 아닌, 마트에서 자체 제작한 'PB상품'을 사는 것이다. 지출 금액을 3분의 1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쇼핑 카트를 끌지 않는 것'도 과소비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바구니를 들면 팔의 피로가 높아져 쇼핑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반면, 카트를 끌면 발걸음이 느려져서 무의식적으로 더 많은 제품을 사게 된다고 한다.

▶ 세계의 '이색 통조림'

참치, 연어, 과일, 꽁치, 고등어, 그리고 소라와 골뱅이. 모두 통조림 제품이 있다. '세계의 이색 통조림'은 무엇이 있을까. 태국의 새우튀김과 볶음밥 통조림, 일본의 달걀말이 통조림. 요리 시간이 부족할 때 제격이다. 세계 3대 진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거위 간, 푸아그라(foie gras)도 캔에 담겼다. 미국엔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닭 통조림이 있고, 독일은 소시지, 영국은 미트 파이, 러시아는 연어 알을 캔에 담았다. 또,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이탈리아는 아이스크림도 통조림으로 나온다. 이 밖에 스위스의 치즈버거, 필리핀의 오징어 통조림도 이색 통조림에 이름을 올렸다.

▶ 공연·전시·영화 관람권 책으로 교환

공연이나 전시·영화 관람권이 있으면 책으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지난달 3만 6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음 달 26일부터 나흘간 또 한 번 도깨비책방을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등 전국 8곳에서 진행된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서점 온' 홈페이지에서 무료 도서 배달을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도서 목록은 다음 달 17일 '서점 온'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단, 지난 행사엔 결제 금액 제한 없이 유료 관람권을 인정했지만, 이번엔 신청인이 직접 지불한 현금, 또는 신용 카드 결제 금액을 합산해 1만 원이 넘는 경우로 제한된다고 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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