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엄마' 신현준-하희라, 순수한 동심연기 '심금 울렸다'

기사 등록 2012-04-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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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신현준과 하희라의 순수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신현준과 하희라는 4월 22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바보엄마'에서 각기 다른 순수한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최고만(신현준 분)은 김영주(김현주 분)가 닻별(안서현 분)이 잠시 머물러 있는 자신의 집을 찾아오자 긴장한다. 이는 찬모로 일하고 있는 김선영(하희라 분)을 데려갈까 봐 노심초사 한 것. 김영주는 최고만에게 "왜 언니를 찬모로 뽑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고만은 자신이 돌아가신 어머니와 너무나 닮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의 이 같은 모습에 김영주 역시 마음이 흔들렸다. 김영주는 내내 자신이 차갑게 대했던 바보엄마 김선영이었지만, 그를 도저히 미워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김영주는 이내 김선영을 부드럽게 대하려 노력했다. 김선영은 김영주가 자신이 직접 만든 반찬을 아무 말 없이 받는 모습에 조차도 감동을 느끼며 아이처럼 좋아한다. 또한 김영주의 패션쇼에 초청 받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이날 신현준과 하희라는 마치 어린 아이를 연상케 하는 극적인 순수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영주와 박정도(김태우 분), 오채린(유인영 분)의 갈등이 점점 얽히고 복잡해지는 가운데 이들의 순수한 모습은 시청자들이 유일한 안식처가 됐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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