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색다른 전개 속 여전한 노희경 작가의 따뜻한 위로
기사 등록 2016-05-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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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가 색다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회가 거듭될 수록 풀려지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 안정적인 시청률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디어 마이 프렌즈' 3회에서는 조희자(김혜자 분)와 문정아(나문희 분)가 사람을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완(고현정 분)은 두 사람이 같이 '델마와 루이스'를 보고 있는 장면에서 나레이션으로 두 사람의 미래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실제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두 주인공이 그랬듯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해 앞으로의 전개가 순탄치 만은 않을 것을 예고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박완과 서연하(조인성 분)의 이별 이유까지 공개됐다. 장거리 연애의 외로움을 그동안 화상 채팅으로 달래던 두 사람은 서연하가 휠체어를 탄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가 장애인이란 사실을 밝혔다.
고현정은 이 장면에서 조인성의 다리 이야기를 애써 피하며 눈물을 흘렸고 조인성 또한 자신의 두 다리를 그리워한다고 울부 짖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디어 마이 프렌즈'는 여느 멜로드라마나 로맨틱 코미디의 기본 전개와는 완벽히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며 색다르고 참신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시청자들이 '디어 마이 프렌즈'에 갖고 있는 흥미 또한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
이는 시청률적인 측면에서도 이미 입증된 바 있다. '디어 마이 프렌즈' 3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0%의 고른 시청률을 보였고, 최고 시청률은 7.0%까지 치솟으며 '역시 노희경 작가'란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탄탄한 시청자 층을 확보한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 '디어 마이 프렌즈'가 주인공들이 각자 겪고 있는 아픔과 슬픔을 어떤 방식으로 매듭 짓고 봉할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노희경 작가가 앞서 선보였던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처럼 모두의 슬픔을 어루 만지며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디어 마이 프렌즈' 방송장면 캡쳐)
김성연기자 sean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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