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 이상윤, 김하늘에게 고백 “보고 싶어서 미친 사람처럼 달려왔다”

기사 등록 2016-10-0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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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공항 가는 길’에서 이상윤이 김하늘에게 고백했다.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에서는 5일 서도우(이상윤 분)가 비행기를 타는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그 비행기에는 최수아(김하늘 분)이 승무원으로 탑승한 상황.

또한 서도우는 최수아에게 ‘보고 싶어요’라는 문자까지 보낸 후라 이들은 어색한 기류를 나타냈다. 최수아는 서도우의 행동이 신경쓰였으면 그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최수아는 비행기가 이륙한 뒤에도 서도우를 의식했다. 서도우는 최수아의 모습에 오히려 더욱 빤히 쳐다볼 뿐이었다.

서도우는 결국 최수아를 한 쪽으로 따로 불러냈다. 최수아는 서도우의 행동에 당황했다. 최수아는 “규정에 어긋납니다”라며 서도우에게 말했지만 서도우는 듣지 않았다. 서도우는 최수아의 얼굴에 손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서도우는 손을 거두며 어색한 미소를 보였다. 자신도 이 같은 상황이 조금은 낯설었던 것. 그래도 서도우는 자신이 할말을 하고 싶었다. 그는 “내가 보고 싶어서(최수아) 미친놈처럼 달려왔다”고 얘기했다.

서도우는 최수아에게 “우리 간당간당한거 알죠?”라고 말하며 돌아가는 비행편에서도 같이 탑승을 하길 원했다. 최수아는 당황스러웠지만 싫지 않은 이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특히‘공항 가는 길’에서 이상윤은 김하늘에게 나타내는 미묘한 감정선을 완벽히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사진출처=KBS2 '공항 가는 길' 방송화면 캡처)

 

한동규기자 eor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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