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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권재홍 앵커, 파업 기자 항의 시위로 타박상 '입원 중'

기사 등록 2012-05-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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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권재홍 앵커가 지난 5월 16일 파업 중인 MBC 기자들의 항의 시위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

MBC 측은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권재홍 앵커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두통과 탈진증세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며, 입원 기간은 상태 경과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권재홍 앵커는 지난 16일 오후 ‘뉴스데스크’ 진행을 마치고 퇴근하던 중, 경력기자 채용을 항의하는 MBC 기자회 소속 기자들 40~50명에게 둘러싸여 타박상을 입은 바 있다.

권재홍 앵커가 회복될 때까지 ‘뉴스데스크’는 정연국 앵커가 대체 진행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