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 '바비인형' 금잔디, 팬들과의 즐거운 팬미팅 가져

기사 등록 2011-11-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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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금잔디는 지난 11월 19일 서울 동서울 호텔 갤럭시 룸에서 열린 ‘가수 금잔디♥ 1st 잔디랑 팬미팅’에 참석해 백여 명의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은 현재 대전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세잎클로버’에서 금잔디와 같이 공동 MC를 맡고 있는 김기남이 진행했다. 팬미팅 자리에는 금잔디의 팬클럽 ‘잔디랑’ 회원들과 그가 홍보대사로 있는 ‘라이더스 코리아’회원들이 참석했다.

그는 팬미팅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 한명 한명을 호명하며, 각자의 안부를 묻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금잔디의 팬들은 손수 플래카드를 제작해 오기도 했으며, 평소 자신의 차에 그의 사진을 붙이고 다니는 등 젊은이들 못지않은 팬심을 과시했다. 각 분야에서 열심히 생활하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향한 그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특히 이날 팬미팅은 금잔디에게는 남다른 행사일 수밖에 없었다. 데뷔 이후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은 그에게 새로운 이름 금잔디와 함께 새 앨범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는 “여러분의 사랑에 감격스러움을 무엇으로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노래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타이틀 곡 ‘일편단심’과 오는 12월에 발매될 정규앨범에 수록된 ‘고목나무’, 나훈아의 ‘공’을 부르며 팬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금잔디는 앵콜을 외치며 그를 부르는 팬들에게 자신의 노래 ‘권태기’로 보답했다.

한편 금잔디는 현재 KBS2 라디오 ‘박철의 대한민국 유행가-5시 내고향’에 출현중이며, 오는 12월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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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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