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인국 "윤종신, 솔직히 섭섭했다"

기사 등록 2012-12-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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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선배 윤종신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서인국은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사실 과거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윤종신 선배님에게 서운함을 느꼇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가 윤종신 선배님이 심사위원으로 나오셨던 '슈퍼스타K'인 만큼 기대를 했는데, 방송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햇다.

이어 "카메라 밖에서는 잘 해주시다가 방송 때 재미가 없으면 딴청을 피우신다"면서 "대본을 보시고, 눈을 피하셔서 서운했다"고 해 주위를 웃게 했다.

윤종신 역시 이를 부인하지 않고, 즉석에서 재현을 하는 등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서인국 외에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류수영 역시 윤종신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막걸리와 돼지고기를 먹은 상태에서 인사를 했는데 냄새 많이 난 탓인지 짧게 대답하며, 숨을 참는 것이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 스타'는 드라마 '아들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져 서인국-류수영과 배우 이성재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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