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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코미어 vs 존 존스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 UFC 197 메인이벤트 결정

기사 등록 2016-02-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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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UFC 197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가 결정됐다.

7일(한국시간) UFC 파이트나이트 82 방송은 "오는 4월 24일 UFC 197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전 챔피언 존 존스의 대결로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서는 플라이급 타이틀전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랭킹 3위 헨리 세후도의 대결이다.

'UFC 최악의 앙숙'으로 불리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코미어와 존 존스는 지난해 1월 UFC 182에서 타이틀전을 펼치기 전부터 서로를 향해 적개심을 숨기지 않은 라이벌이다. 자존심을 건 이 대결에서 당시 챔피언 존스가 도전자 코미어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존스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저질러 타이틀을 박탈당하자, 존스를 대신해 5월 UFC 182 챔피언 결정전에 코미어가 나섰다. 코미어는 앤소니 존슨과 챔피언 결정전에서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에 올랐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해 10월 192에서 도전자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하며 챔피언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번 대결은 진정한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의 주인을 가리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코메인이벤트에 나서는 플라이급 챔피언 존슨은 8차 방어전이다. 조셉 베나비데스(31, 미국)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존슨은 이후 7번의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플라이급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존슨의 대결 상대인 세후도는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10전 전승을 달리고 있으며, UFC에서 4전 전승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UFC 공식홈페이지]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