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시리즈 한국 3:0 쿠바] 박병호의 위엄, 1회부터 고의사구… 손아섭·나성범 연속 적시타

기사 등록 2015-11-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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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선우영 기자] '국가대표 4번타자' 박병호가 1회부터 고의사구를 얻어내는 위엄을 과시했다.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 한국과 쿠바의 1차전에서 한국은 손아섭, 나성범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쿠바에 3:0으로 앞서 있다.

이날 한국은 3번타자 김현수의 2루타로 1회부터 찬스를 맞이했다. 특히 쿠바 배터리는 2사 2루 상황에서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서자 고의사구로 승부를 피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속타자 손아섭과 나성범의 연속 적시타에 이어 황재균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강민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점수차를 3:0으로 벌렸다.

한편 이날 한국 대표팀은 이용규(중견수)-정근우(2루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손아섭(우익수)-나성범(지명타자)-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사진=SPOTV 중계화면 캡쳐]

 

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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