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여교사' 김하늘 "이전의 교사 역할과 완전히 달라", 기대감 'Up'

기사 등록 2016-12-21 16:5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배우 김하늘이 또 다시 '선생님'역할을 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하늘이 12월 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여교사' 언론 시사회에서 '교사'역할이 자주 들어오는 것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김하늘은 "일부러 선생님 역할을 맡으려는 건 아닌데 우연치 않게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자주 연기했던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기존의 맑고 깨끗한 선생님의 이미지와 상당히 다른 점이 많다"며 "같은 역할이지만 다른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또 다시 '선생님'캐릭터를 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하늘은 '여교사'에서 일상을 뒤흔든 사건의 중심에 선 여교사 효주 역을 맡았다. 김하늘은 삶에 지친 효주의 어둡고 쓸쓸한 내면과 한 사건을 계기로 조금씩 생기를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리며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편 '여교사'(감독 김태용)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모든 걸 다 갖춘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여겨 보던 무용특기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되고, 혜영에게서 단 한가지를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1월 4일 개봉.

(사진= 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

 

안예랑기자 yrang921@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