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북런던 더비 앞두고 "골대 앞, 자신감 떨어진 것 같다"

기사 등록 2016-11-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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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를 앞둔 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이 계속되는 팀의 저득점에 부담감과 책임감을 털어놨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싸운다. 현재 승점 20점으로 5위에 머무르고 있는 토트넘이, 승점 23점으로 2위인 아스날과 싸우는 경기로,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도 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경기를 앞두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매 경기 좋은 찬스가 있었으나 운이 없었다"고 말한 손흥민의 인터뷰를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6경기서 3골을 넣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패배를 원하지 않는다. 앞을 바라봐야 한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토트넘은 최근 6경기서 4승 2패를 기록했으며 손흥민의 득점도 없었다. 반면 아스날은 6경기 모두 패배가 없는 상황. 아스날의 우위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영국 언론 '가디언'은 기존 포지션인 왼쪽 대신 오른쪽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침묵했던 손흥민의 득점포가 터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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