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양배추, 이름 버리고 조세호로 돌아왔다 ‘출생신고’

기사 등록 2012-03-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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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개그맨 양배추가 그동안 활약했던 ‘양배추’라는 이름 대신 본명 ‘조세호’로 활동을 시작했다.

조세호는 3월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그동안의 양배추라는 이름을 버리고 조세호라는 본명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날 “이제는 채소로의 활동을 마무리 한다”며 “가수 비도 배우일 때 ‘정지훈’으로, 신화 에릭도 연기할 때는 ‘문정혁’이라는 본명을 쓰지 않느냐”고 반문해 주위의 원성을 샀다.

하지만 이내 조세호는 이대근, 휘성, 최종원 등 스타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방송인 남창희와 더불어 콩트를 펼쳐 출연진의 큰 환호와 박장대소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조세호는 양배추라는 이름이 아닌 본명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는 양배추 외에도 남성 아이돌그룹 2AM, 가수 살찐고양이, 적우 등이 출연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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