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올림픽예선]한국, 중국에 0대 1패배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

기사 등록 2016-03-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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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본선진출이 무산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7일 오후 4시 35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전반 막판 왕 샨샨에 실점을 허용하며 0대 1로 패했다.

한국은 공격적인 라인업을 구축하고, 경기 초반 왼쪽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나 중국의 수비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오히려 중국에 일방적인 공격을 허용했다.

전반 14분 한국은 지소연이 정설빈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정설빈의 오른발 슈팅이 중국 골키퍼의 펀칭에 막혔다. 이민아는 골문 앞에서 중국 골키퍼가 펀칭한 공을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발이 공에 닿지 않았고, 슈팅이 무산됐다.

중국은 전반 43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왕 샨샨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공은 김정미 골키퍼의 손을 스치며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전반전을 0대 1로 뒤진채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수연을 빼고 서현숙을 투입하며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승리가 필요한 한국은 조금씩 공격 빈도를 높였다. 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유영아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골키퍼의 정면으로 갔다.

두 팀은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전가을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전가을이 감각적으로 감아차는 슈팅은 골문 위쪽을 살짝 스쳤다.

한국은 골을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중국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전가을의 회심의 슈팅도 골키퍼의 손에 잡혔다. 결국 경기는 0대 1로 끝났고, 한국인 올림픽 예선 4경기에서 2무 2패로 사실상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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