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광복절 특집극서 이육사 역 낙점

기사 등록 2011-07-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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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가수 김동완이 MBC 8.15 특집극 ‘절정’(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에서 주인공 이육사 역으로 발탁됐다.

19일 김동완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은 “김동완이 ‘절정’에서 주인공인 이육사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절정’은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의 시를 남긴 시인이자 조국 해방을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일대기를 그린다.

김동완은 극중 독립운동으로 인한 수감으로 얻은 수인번호 264(이육사)로 활동하며 고문과 취조로 얼룩진 17번의 감옥행 끝에 40세의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 이육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열연할 예정이다.

이에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분들과 만난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면서 “특히 맡은 배역이 독립운동가 역이라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할 것이다. 또 드라마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절정’에는 김동완 외에도 오현경 고두심 이승효 서현진 박성웅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중 총 2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동완은 현재 뮤지컬 ‘헤드윅’을 공연 중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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