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남사때' 한수연, 91년생 유키스 훈과 호흡.."행운이다"

기사 등록 2013-05-02 16:0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걸그룹 LPG 출신 배우 한수연이 남성 아이돌그룹 유키스 훈과의 연기 호흡에 “행운”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수연은 2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의 기자간담회에서 “상대역인 세 명 모두 잘 맞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영광인 것은 훈”이라고 말했다.
 
그는 극중 하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상대역은 은수로, 가수 홍경민-브라이언, 그리고 훈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한수연은 “무엇보다 91년 생인 훈과 연기를 할 수 있다니 행운”이라고 해 주위를 웃게 했다.
 
그는 또 “털털한 모습에 개걸스러운 면을 보태서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려고 했다”면서 “실제 나라면, 은수가 아닌 승일을 선택할 것 같다”고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주인공 은수가 대학교 뮤지컬 동아리에서 만난 첫사랑 하윤을 떠나보낸 뒤 10년이 지나 우연한 기회로 재회하는 과정을 담는다. 지난 4월 6일 초연됐으며 오는 6월 2일까지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