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꿀TIP]지갑을 여는 가격표의 비밀

기사 등록 2017-04-0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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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가격표에 숨겨진 비밀

물건을 사기 전, 꼭 확인해야 할 게 있다. 바로 가격표. 이 가격표에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한다. 알면서도 현혹되는 가격 표기, 10,000원과 9,900원. 가격 차이는 불과 100원이지만, 사람들은 숫자를 볼 때 보통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기 때문에 왼쪽 숫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폐 단위를 생략하는 전략도 종종 사용된다. 화폐 단위가 노출될 경우, 돈을 써야 한다는 것이 연상되기 때문인데, 3,000원을 3.0으로 줄여 표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할인가를 어디에 표시하느냐도 전략이다. 정가를 왼쪽, 할인가를 오른쪽에 넣으면, 얼마가 할인되는지 쉽게 인식돼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또, 메뉴판 상단에 비싼 음식을 두는 건, 비싼 가격을 보고 나면 아래에 있는 음식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 마스크 찾는 사람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미세 먼지와 황사, 거기에 독감까지. 마스크 찾는 사람이 늘면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원하는 필터를 붙이는가 하면, 측면 각을 살린 3D 입체 등 밋밋한 하얀색 천에서 벗어나 기능과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엔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일본에선 특히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인데, 초췌하거나 화장 안 한 얼굴 가리기, 표정 숨기기, 또,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기 위해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많다.

▶ 이유 없이 아플 때 근육 푸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고 통증이 느껴진다. 이유 없이 아플 땐 근육을 풀어보자. 딱딱하게 뭉친 승모근(僧帽筋).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으로 꼬집듯 잡고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이때, 다른 손으로 머리를 잡고 턱이 반대쪽 어깨에 닿는 느낌으로 숙이는 게 포인트! 금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등 뒤로 양손이 닿지 않으면 어깨 근육이 뭉친 상태다 허리를 굽힌 뒤 팔에 힘을 빼고 돌려보자. 처음엔 원을 작게, 점점 더 크게 돌리면 뭉친 어깨 근육을 쉽게 풀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목 근육 풀기. 양손 깍지를 끼고 엄지를 펴 턱에 댑니다. 그런 다음 목을 최대한 뒤로 젖힌다.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엄지로 밀면 되는데, 사무실이나 집에서 틈틈이 하면 컴퓨터, 스마트폰에 혹사당한 목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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