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송혜교, 예정대로 결혼 준비 '돌입'

기사 등록 2013-03-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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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종아기자]'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송혜교가 예정대로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3회에서 오영(송혜교 분)은 오수(조인성 분)가 자신이 찾던 친오빠가 아님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오영은 오수가 자신 몰래 비밀에 방에 드나들며, 진짜 오빠 행세를 해온 것을 알고 영상을 통해 "어디까지가 네가 계획한 사기인거야? 내가 널 오빠로 믿는 것까지, 아니면 사랑하게 되는 것까지? 지금 이것도 보고 있겠지?"라고 분노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영은 "지금 이것도 보고 있겠지? 네가 준 상처를 단 한 순간도 피하지 못하고 이렇게 엉망진창이 된 날 보는 기분이 어때? 설마 네가 이겼다는 생각이 드는 건 아니겠지?"라며 오수를 죄책감에 빠지게 했다.

이후 마음을 잡고 "결혼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오영은 결혼 준비를 위해 왕비서(배종옥 분)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맞추러 가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여 주변인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종아기자 jonga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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