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무한도전' 방송재개 "앞서가지 말라"

기사 등록 2012-07-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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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녹화 재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태호 PD는 7월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복수의 '관계자' 여러분. 너무 앞서가지 맙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조용히 지켜봅시다. 그게 정말 '관계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만화가 강풀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어떤 과정과 결과가 나오더라도 '무도'를 응원한다" "돌아오기만 한다면 기다릴 수 있다" "태호피디 기다릴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11일 오전 한 매체는 '무한도전'의 방송 재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무한도전' 방송 재개 가능성은 지난 10일부터 MBC 노동조합이 조합원 간담회를 열고 파업 중단과 업무 복귀와 관련된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 중인 것에서 비롯됐다.

이와 관련해 김태호 PD는 여전히 파업이 끝나야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그의 발언과 노동조합의 움직임으로 인해 '무한도전'의 방송재개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추측들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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