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결혼’ 장윤정 “처음부터 ‘결혼하겠다’는 강렬한 느낌”

기사 등록 2013-04-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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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장윤정이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만나기 시작하면서부터 결혼 이야기만 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이렇게 큰 관심을 받아서 당황스럽다”며 “평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한 일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 살아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경완 아나운서와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서로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 술을 한 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다니는 술집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특히 “만나서부터 결혼 이야기만 했다. 처음부터 도경완 아나운서가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해줘서 마음을 열 수 있었다”면서 “이벤트 형식을 띤 프러포즈는 없었지만, 매일 ‘결혼하자’고 말을 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 그는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싫어하는 부분이 1%도 없었다. 결혼을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느낌이 다르더라”면서 “‘결혼을 하겠구나’라는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오는 9월에 진행될 예정으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도경완은 KBS 35기 아나운서로, 현재 KBS1 ‘아침마당’, KBS2 ‘생생정보통’ 등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아울러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를 통해 가요계에 입문,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다. 현재 그는 디너쇼와 ‘트로트 대축제-인우패밀리 콘서트’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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