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대세, 남아공월드컵 뜨거운 눈물의 의미는?

기사 등록 2012-06-0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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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축구선수 정대세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 흘렸던 눈물의 의미를 전했다.

정대세는 6월 4일 오후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아공월드컵에서 눈물린 흘린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팀의 국가 대표가 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며 “일본에서 태어났고, 국적은 한국이고 소속팀은 북한인 상황에서 겪은 고생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정대세는 또 “북한이 월드컵 진출을 확신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감격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북한은 1966년 이후 44만의 월드컵 진출이었다.

이를 들은 MC 이경규는 그에게 “원래 잘 우는 편이 아니냐”고 물었고, 정대세는 “감성적인 성격이라 드라마를 보고도 잘 운다”고 솔직하게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한혜진이 출연한 드라마 ‘주몽’을 보고 100번 넘게 울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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