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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나 없는 '무도' 녹화 걱정된다"

기사 등록 2013-07-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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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개그맨 정형돈이 탈장증세로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하게 되지 못하자 분량을 걱정했다.

7월 6일 오후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부상과 탈장 수술로 입원한 정준하, 정형돈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형돈의 병실을 찾아간 길과 하하는 드라마에 나올법한 리액션으로 정형돈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정형돈은 녹화 아이디어를 물어보며“녹화가 걱정된다. 특히 나 같은 경우는 존재감이 너무 커서..”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형돈은 수술 과정을 다소 과장된 행동으로 설명해 개그맨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외에도 정형돈은 ‘어떤 몸개그를 보고 싶냐’는 하하와 길의 물음에 “서로를 때리고 아파도 웃지 않고 소리를 지르지 않는 인내심 게임을 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와 정형돈의 빈자리를 서장훈과 데프콘이 대신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