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방송] ‘슈퍼맨이 돌아왔다’ 함께 애틋하게 특집, 관전 포인트 ‘넷’

기사 등록 2016-07-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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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매주 두 자릿수 시청률로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오늘(31일)도 어김없이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함께 애틋하게’ 특집으로 꾸며져 가족의 끈끈한 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을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대박, 누나 마음 사로잡는 국민 남동생

이동국 오 남매 막내 대박이가 누나 설아, 수아의 생일을 맞아 특급 생일파티 준비에 나선다. 대박은 설아, 수아가 어린이 집에 간 사이 아빠와 의기투합, 아빠의 움직임에 따라 테이블 세팅부터 꽃가루 뿌리기 리허설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대박은 누나 부자답게 설아, 수아의 취향에 딱 맞는 분홍 꽃 풍선 만들기에 나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대박은 아빠와 함께 설아, 수아 누나가 좋아할 예쁜 풍선을 골라 볼 빵빵하게 바람을 불어넣으며 힘껏 불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배에 힘이 없는 대박은 풍선이 부풀기도 전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빠 얼굴을 바라보며 난감해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박은 아빠 이동국에게 풍선 불기 특별 과외까지 받는 열정을 보여줘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대박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힘을 총동원해 풍선을 부풀리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고, 설아, 수아를 위한 풍선 꽃을 만들어 이동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비밀스럽게 준비한 생일 파티가 성공적으로 치러졌을지, 이동국과 대박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생일 파티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 서언-서준, ‘울라울라’ 엉덩이춤 예고

서언, 서준이 인형 크기로 작아진 아빠 이휘재를 원상복구 시키기 위해 팬티 바람에 엉덩이춤을 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휘재는 날로 장난기가 많아지고 있는 서언, 서준이가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키 작은 아빠로 변신했다. 이휘재는 아빠가 키가 작아졌다며 쌍둥이에게 호소했고, 모습은 그대로에 키만 작아진 아빠를 본 서언, 서준은 세상을 다 잃은 것처럼 슬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서언, 서준은 ‘아빠 구조대’를 결성, 소원성취 타임을 가진 것.

서언, 서준은 아빠를 원상복귀 시켜줄 춤으로 자신들의 팬티차림과 딱 어울리는 엉덩이춤을 선택했다. 서언, 서준은 과감하게 엉덩이를 뒤로 쭉 빼더니 팔까지 하늘 높이 들어 올리곤 최선을 다해 엉덩이를 이쪽저쪽 좌우로 열심히 움직여 폭소를 유발했다. 나아가 서언, 서준은 춤에서 노래까지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아빠의 요구사항에도 의심하나 하지 않으며 ‘아빠 힘내세요’까지 열창하며 가열차게 엉덩이를 흔들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빠를 위한 ‘엉덩이 구애 춤’을 선보여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서언, 서준은 춤 이외에도 자진해서 아빠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바른 생활 둥이로 탈바꿈했다는 후문이다.


# 로희 네, 리마인드 웨딩 준비

드라마의 한 장면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폭발시키고 있는 배우 기태영, 유진 부부와 딸 로희가 함께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기태영, 유진 부부는 5년 만에 다시 입어보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에 신혼 시절로 돌아간 듯 하다. 유진은 새하얀 드레스에 화관과 부케까지 들고 설레는 새 신부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 과거 S.E.S 요정시절과 비교해도 별반 차이가 없는 유진의 방부제 미모가 시선을 강탈한다.

기태영은 5년 전 결혼식장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듯 긴장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터트렸다. 먼저 턱시도로 옷을 갈아입은 기태영은 아내 유진이 새하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계단에서 내려오자 입까지 쩍 벌리곤 말을 잊지 못한 것. 이어 유진과 눈이 마주친 기태영은 얼굴까지 붉히며 부끄러워했고, 마치 아내 유진을 처음 본 사람처럼 연신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쑥스러움도 잠시 기태영은 유진에게서 꿀 눈빛을 떼지 못하며 아내 바보 면모를 제대로 과시해 현장을 분위기를 핑크 빛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소다 남매, 여름 무더위 타파!

다을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진정한 엉아 포스를 드러냈다.

소을, 다을 ‘소다 남매’는 스릴 만점 놀이기구의 대명사 어린이 바이킹 타기에 도전했다. 소다 남매는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바이킹에 긴장된 표정을 드러냈다. 바이킹에 탑승한 소다 남매는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안절부절해 아빠 이범수를 걱정하게 했다.

그러나 긴장도 잠시 다을은 바이킹에 속도가 붙자 무서워하기는커녕 세상 행복한 미소로 함성까지 지르며 ‘스릴 마니아’임을 입증해 이범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을은 바이킹이 연신 까르르 웃음소리를 내며 두 손을 하늘 위로 올리는 과감한 리액션을 선보였고, “야호~”라고 외치는 등 바이킹에 푹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나아가 다을은 바이킹이 멈출 기미를 보이자 이범수에게 간절한 아기 고양이 눈빛을 보내는 등 한 번 더 타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출해 자동 아빠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다을은 자신의 대담한 모습에 놀란 어른들이 나이를 묻자 당당하게 “여섯짤이예요~”라며, 나이를 3살이나 부풀리는 나이위조를 감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상남자다운 반전 모습을 자랑한 다을의 바이킹 타기 풀 스토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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