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김석윤 "'송곳' 웹툰 원작 넘어설 수 없다"

기사 등록 2015-10-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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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송곳'을 연출하는 김석윤 감독이 "웹툰 원작을 넘어설 수 없다"고 말했다.

21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김석윤 감독, 지현우, 안내상, 김희원, 김가원, 현우, 예성, 박시환이 참석한 가운데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석윤 감독은 "원작을 넘어서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다. 애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원작을 넘어설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원작에서 느꼈던 감동을 드라마에서 느끼게 해주는 것이 제 원래 목적이다"라며 "원작 자체가 흑백으로 그려져 있는 불편해하는 시선들을 소화시키는 일을 하고 싶었다. 사람들 정서에 대한 이야기, 풍성하고 비워져있는 걸 채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곳’은 동명웹툰을 각색한 작품으로 푸르미마트의 직원들이 일생의 위기를 맞는 사건에 직면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오는 24일 9시 40분 첫방송.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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