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이요원 "윤상현과의 연기, 웃음 참느라 힘들었다"

기사 등록 2016-03-17 21:4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새로 방영하는 드라마 '욱씨남정기'에 출연하는 이요원이 윤상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JTBC 신작 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는 1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JTBC 빌딩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이형민 PD와 주연배우 이요원, 윤상현, 손종학, 임하룡, 유재명, 김선영,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이요원은 자신이 맡은 욱다정 역에 대해 "직설화법이 매력이다"라며 "남들이 속으로만 생각하는 말을 다 말한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저도 연기하면서 대리만족을 많이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윤상현에 대해 "과거 윤상현과 호흡했던 배우가 내게 힘들 거라고 말했다"며 "윤상현이 평소 여배우 울렁증이 있다는 말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요원은 "그런데 정작 만나서 호흡을 맞춰보니 연기를 재밌게, 잘 하셨다. 그래서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라고 그의 능청스런 연기력을 극찬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지난 12일 종영한 '마담 앙트완'의 후속드라마로 욱다정(이요원 분)과 남정기(윤상현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8일 첫 방송.


(사진제공=JTBC)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