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또 오해영', 오늘(2일) 첫방송 앞두고 공개한 관전포인트는?

기사 등록 2016-05-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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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로코 명가'로 새롭게 불리고 있는 케이블 채널 tvN이 2일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을 선보인다.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능력과 외모면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또 오해영'은 학창 시절 '예쁜' 오해영 때문에 '그냥' 오해영으로 불리며 투명인간 같은 시절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여자 주인공 오해영이 10년 후 그 '예쁜' 오해영을 자신의 상사로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로 채워져 있다.

'또 오해영'의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기 전 이런 '또 오해영'만이 갖고 있는 매력 포인트를 알 수 있도록 세 가지 키워드를 공개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또 오해영'만의 매력 포인트를 '동명' '오해' '로맨스'다.

'또 오해영'의 대본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는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과 마주할 때 묘한 긴장감을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거다"라며 "같은 이름 때문에 비교되면서 동명이인 앞에 내가 눌려지는 일상의 감정을 흥미롭게 풀여내고 싶었다"고 말한 바있다.

'또 오해영'의 다른 키워드 '오해'는 남녀주인공 오해영과 박도경을 이어주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해 극의 몰입도와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날과 당일 어떤 사건을 계기로 파혼당하고 마는데 각자의 결혼이 엎어지게 된 결정적인 '오해'가 어디서 부터 비롯된 것인지 알아가는 것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코의 명가' tvN이 놓치지 않을 로맨스 포인트도 '또 오해영'를 기대작으로 만드는 한 가지 요소다. 오해영과 박도경 그리고 또 다른 오해영이 그릴 삼각관계는 신선하고 색다른 모습으로 연출돼 시청자들의 재미를 보장할 예정이다.

'또 오해영'의 연출을 맡은 이상희 PD는 "tvN 내부 시사 당시, 도경에게 미래가 보이고 여주인공 오해영과 예상치 못한 인연을 맺게 되는 설정이 전에 없던 색다름을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16년 tvN이 첫 선을 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또 오해영'이 10주년을 맞이해 걸쭉한 작품들을 연속으로 내놓는 흥행에 동참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제공)

 

김성연기자 sean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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