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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결혼 발표 '23세 연하 여자친구는 임신 9개월'

기사 등록 2011-12-0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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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45)가 23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주노는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 녹화 도중 한 여성과 함께 무대에 올랐고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며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23세 연하의 여성과 혼인신고 했다. 현재 임신한 상태로 다음 달 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깜짝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또 그는 "이미 웨딩촬영은 했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현재도 같이 동거 중으로 만난지 1년 넘었다. 이 친구가 상처 받을까봐 정상적으로 공개하지 못했다. 이 자리에 장인어른도 와 계신데 든든한 후원자다. 주변의 시선보다는 나와 내 아내의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진실한 사랑이면 팬들도 이해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이주노는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위해 준비한 세레나데를 불러 현장에 모인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