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방향’ 유준상 “홍상수 마법사의 마술에 걸렸다”

기사 등록 2011-08-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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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를 찍는 내내 마술에 걸린 것 같았다”

배우 유준상이 영화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북촌방향’(감독 홍상수)의 언론시사회에서 유준상은 “이번 영화를 찍는 동안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다”면서 “마치 감독의 마술에 걸린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홍상수 감독의 마법에 걸려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누구인지도 모른 채 촬영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웃었다.

또 유준상은 홍 감독에게 어떤 장면인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몇 번이고 물었지만 명쾌한 답을 주지 않아 질문을 포기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촬영 중 눈이 내리는 설정의 장면이 있었다”면서 “열악한 제작환경에 눈을 만들 수 없었지만 마침 하늘에서 눈이 내려 깜짝 놀랐다”고 신기한 경험을 털어놨다.

‘북촌방향’은 홍상수 감독의 12번째 장편영화이자 2번째 흑백영화로, 성준(유준상 분)이 5일간 서울 북촌 일대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9월 8일 개봉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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