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음악 세계인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 들일 것" 포부

기사 등록 2011-07-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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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국내 3대 대형 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양현석 대표, 이하 YG)와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에이벡스(AVEX)가 손을 맞잡았다.

양현석 대표를 비롯해 YG소속 아티스트인 거미, 세븐, 빅뱅, 2NE1은 21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니코 호텔에서 YG엔터와 에이벡스와의 업무 협약 조인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양 대표는 “YG음악은 세계인들이 가장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내가 아는 주변의 외국인과 레코드사 관계자들 역시 ‘YG 음악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가장 적다’고 말하곤 했다”라고 일본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양 대표는 ‘YG 음악은 한국에서 한 발 앞서나가는 음악’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YG음악이 앞서나간다는 건방진 생각은 하지 않는다. 앞서나가기 보다는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음악적 기류를 묵묵히 따라왔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YG의 색깔은 지누션과 원타임을 보면 알수 있듯 힙합을 기반으로 했다. 그 안에서 일렉트로닉과 하우스를 접목했다”라며 “이는 대중성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YG는 그간 아티스트들 뿐 아니라 대중들도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참여한 약 400여개의 언론매체와 600여명의 취재인력들이 몰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인식의 규모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 가히 최고 수준이라는 평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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