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사랑비’, 2012년 러브스토리가 시청률 높일까

기사 등록 2012-04-03 07:2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장근석윤아포옹.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가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월 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는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방송이 기록한 5.2%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최하위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근석(서인하 역)이 윤아(김윤희 역)를 향한 마음을 고백, 두 사람이 서로를 좋아하는 진심을 확인하는 장면이 아름답게 그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한 것.

3일 방송되는 ‘사랑비’의 4회에서는 시대적 배경 70년대를 지나 2012년이 등장할 전망으로, 아련한 청춘들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들의 1인 2역이 펼쳐진다. 아울러 이미숙 정진영 김영광 등 새로운 인물들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고돼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21.7%, SBS ‘패션왕’은 10.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