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2015, 혁오밴드 "차드 역주행, 놀라워"

기사 등록 2015-08-1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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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무한도전'의 정형돈과 밴드 혁오의 팀 이름이 '오대천왕'으로 정해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다섯번째 가요제 '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13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군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렸다.

광희-지드래곤-태양(황태지)를 시작으로 박명수-아이유(이유 갓지 않은 이유), 하하-자이언티(으뜨거따시), 정준하-윤상(상주나), 유재석-박진영(댄싱 게놈), 정형돈-혁오 순으로 총 여섯 팀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랐다.

가요제 당일까지 팀 이름이 없던 정형돈과 밴드 혁오는 이날 즉석으로 '오대천왕'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정형돈은 "이렇게 멋진 이름을 60일 동안 못 찾았다"고 말했고, 혁오도 "좋아요"라고 답했다. 혁오밴드는 "이제 홀가분하고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 가요제 내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최대 수혜자가 된 혁오밴드는 "차트 역주행도 놀라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다. 방송 직후 가요제 음원이 공개되며, 음원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기부된다.

 

이슈팀 micahy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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