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스케치] ‘계약의 사내’, 2015 드라마스페셜 유종의 미 거둘까 (종합)
기사 등록 2015-11-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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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단막극의 새 지평을 열었던 ‘KBS 드라마 스페셜 2015’가 막을 내린다. 매회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웰 메이드’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던 터라 아쉬운 마음 또한 크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는 드라마스페셜 ‘계약의 사내’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임세준 감독, 배우 최명길이 참석했다.
드라마스페셜은 지난 3월 ‘가만히 있으라’로 첫 포문을 연 후 총 9편의 단막극이 방송됐다. 마지막 작품인 ‘계약의 사내’는 감시자와 피감시자라는 독특한 소재로 그려낸다. 간호사 수영(최명길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는 지령을 받고 위장 잠입한 감시원 진성(오정세 분). 두 사람의 치열한 심리공방전은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드라마, 영화를 통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최명길은 데뷔 35년 만에 단막극에 첫 출연한다. 이날 최명길은 “‘계약의 사내’는 임세준 감독의 데뷔작품이다. 바쁜 스케줄이지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에 끌렸다”며 “3~4일 째 잠을 못자고 밤샘촬영을 했지만 보람 있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최명길은 “40~50대 연령대가 할 수 있는 역할이 한정적이다. 이 작품은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을 본 순간, ‘이거다. 내가 꼭 해보고 싶은 작품이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계약의 사내’를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임세준 감독 또한 “최명길이 아니었다면 캐릭터 소화가 힘들었을 것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첩보물의 긴장감과 스릴러물의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을 예고한 ‘계약의 사내’가 주말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계약의 사내’는 오는 28일 밤 11시 35분 방송된다.
(사진=KBS)
전예슬기자 love_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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