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금나와라 뚝딱' 한지혜-이수경 과거 밝혀졌다.

기사 등록 2013-05-05 10:4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이형선)’의 한지혜-이수경의 과거 악연이 마침내 밝혀졌다.

지난 5월 4일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 9회에서는 과거 성은(이수경 분)이 몽희(한지혜 분)가 사랑하는 남자를 가로챈 것도 모자라 사랑을 지킬 수 있게 도와달라는 몽희의 간절한 부탁에도 불구, 성은은 구차하게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겼다.

앞서, 성은의 존재를 확인한 몽희는 완벽한 현수(연정훈 분)의 아내(한지혜 분)로 분해 성은을 찾았다. 결혼하기 전, 자신의 과거에 대해 캐묻는 유나의 질문에 당황하던 성은은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몰라도 헛소문일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몽희는 묘한 미소와 함께 헛소문인지 사실인지는 성은이 제일 잘 알 것이라며 소문이란 건 한 번 돌기 시작하면 결국은 자신의 귀에까지 들어온다는 말로 성은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몽희는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성은이 화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과 달리, 손발이 부르트도록 장사하는 것도 모자라 가짜 재벌가 며느리 행세까지 하며 돈을 벌 수밖에 없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속상한 나머지, 술로 아픈 속을 달랬다.

이어, 술에 취한 채 현수를 찾은 몽희는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는 빛나는 페어레이디로 만들어 줄 수 있어?” 라며 언제 깨어날 꿈이라도 좋으니 잠시라도 반짝반짝 빛나보고 싶다는 취중진담으로 현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금 나와라 뚝딱!’ 시청자게시판을 비롯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몽희가 너무 불쌍하다”, “성은이 유나보고 긴장한 이유를 이제 알겠다”, “성은이 뺏어간 몽희의 남자는 누구?”, “성은이 긴장 좀 되겠네”, “몽희의 복수가 기대된다”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