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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유오성, 김희선에 "역사를 바꿀 테니 도와달라"

기사 등록 2012-09-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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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유오성이 김희선에게 역사를 바꿀 테니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9월 10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 드라마 '신의'에서는 기철(유오성 분)이 은수(김희선 분)에게 역사 지식을 얻기 위해 공을 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철은 은수에게 최영(이민호 분)에게 마음이 없느냐고 넌지시 물어보고 은수는 최영을 지키기 위해 "그 자는 나를 여기까지 끌고 온 장본인이다.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또 기철은 은수를 불러 "백성들이 원하는 왕을 만들어 백성들이 원하는 정치를 하려 한다"며 은수에게 고려의 미래에 대해 묻는다. 이는 곧 은수에게 미래의 정치에 대한 정보를 빼냄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인 것.

은수는 기철의 집에서 탈출하기 위해 애쓴다. 그는 기철에게 "내가 미래의 정치에 대해 거짓말을 할 지 진실을 말할 지 어떻게 구분하려고 하냐"며 대들며 절대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영과 공민왕(류덕환 분)은 새로운 정치를 위해 뜻을 합쳤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