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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움', '나우 유 씨 미'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 '주춤'

기사 등록 2013-09-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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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할리우드 영화 '엘리시움'(감독 닐 블롬캠프)이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9월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시움'은 지난 10일 하루 전국 354개의 상영관에서 1만 998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8만 4467명이다.

개봉과 함께 1위를 차지했던 '엘리시움'은 10일차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 신작 '스파이',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의 인기에 밀려 흥행에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관객 수도 감소세를 보이며 일일 관객 수가 1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엘리시움'은 2154년 버려진 지구와 선택받은 1% 세상인 엘리시움의 모습을 그린 영화다. 부유층은 엘리시움이라는 우주 정거장에 살고 가난한 이들은 황폐해진 지구에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같은 날 '스파이'는 8만 751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8만 1446명이다. 이어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은 1만 9989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나타냈다. 누적 관객 수는 265만 1018명이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