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김현주-김석훈 안타까운 이별에 시청률 상승, 주말극 1위

기사 등록 2011-08-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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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종영을 2회 앞둔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의 뒷심이 무섭다.

8일 시청률 집계회사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은 25.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6일 방송이 기록한 24.3% 포인트보다 1% 상승한 수치.

이는 종영을 앞두고 일찌감치 극에 달한 갈등이 하나씩 정리되어가는 빠른 내용 전개와 승준과 정원의 안타까운 이별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곰(김지영 분)이 경찰에 체포되고 송승준(김석훈 분)이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떠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승준 모 백곰은 전 재산과 서류들이 불에 타 더이상 힘을 쓸 수도 없었다.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체포에 응했고 자신이 사주했던 스폰서 검사에게 오히려 당하는 꼴이었다.

송승준은 자신의 어머니 백곰, 출판사, 한정원(김현주 분)으로부터 떠났다. 마지막 사랑했던 증거로 평소 한정원에게 주던 사탕을 놓고 갔다. 정원은 이를 보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승준도 떠나는 차안에서 정원을 떠올리며 눈물을 훔쳤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이제 종영까지 2회분만을 남겨놓고 있다. 백곰의 처벌로 일찌감치 권선징악이 결정된 가운데 승준과 정원이 어떻게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KBS ‘오작교형제들’은 20.5%, SBS ‘내사랑 내곁에’는 1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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