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방송] ‘미세스캅 2’ 김성령, 김범의 유일한 혈육 차화연 건드리며 '일촉즉발 긴장감 유발'

기사 등록 2016-04-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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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김성령과 김범이 펼치는 기나긴 대결의 끝이 보이고 있다.

그동안 자신을 도발하며 빠져나가던 김범을 잡아낼 결정적인 단서를 획득한 김성령이 이번에는 그의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 차화연을 체포해 숨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미세스캅2' 14회 방송분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을 필두로 한 강력1팀이 비밀리에 진행되는 그림장물 경매장을 급습한 내용이 그려진바 있다.

윤정은 전문털이범인 다람쥐(윤병희 분)로부터 국보급인 장물 그림을 건네받아 갤러리 아띠랑스에다 공개 후,몰래 경매로 장물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을 잡아들이는 기막힌 전략을 나타냈다.

여기에는 EL캐피탈의 대표 이로준(김범 분)의 어머니인 서정미(차화연 분)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를 알고있는 윤정은 일부러 정미를 납치 후 로준과 자주 만남을 가지던 바에 데리고 갔고 그가 보는 앞에서 그녀를 체포하는 과감한 행동을 보였다.

방송 초반 로준의 치밀하고 냉철한 페이스에 말려들어가던 윤정의 반격이 점점 시작되며 극을 보는 재미가 더해지고 있다.

특히 대립하는 윤정과 로준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김성령과 김범의 명품 연기는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드라마의 인기행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이미 윤정으로 인해 병원을 헐값에 매입하려던 계획이 무너지고 대표이사직까지 위태롭게 된 이로준이 어머니가 자신의 눈앞에서 체포되는 광경을 봤을때 어떤 살기를 드러낼지 지켜보는 것이 포인트다.

김성령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팀장 윤정 역을 맡아 발군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이 펼쳐질 기 싸움은 '미세스캅2'를 흥미롭게 하는 요소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15회 방송분에서는 윤정이 로준의 어머니 정미를 체포후에 생기는 후속 스토리가 전개된다”라며 “어머니의 체포 사실을 본 후 결단을 한 로준이 윤정을 향해 극한의 광기를 선보일텐데, 이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드라마 ‘미세스 캅2’는 뉴욕에서 온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이, ‘007 시리즈의 M’을 연상시키는 박종호(김민종 분), 그리고 절대 악역 이로준(김범 분)과 함께 만드는 대중적 수사활극이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사진=SBS '미세스캅2' 캡처

 

김성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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